선교를 위한 기도(데살로니가후서 3:1~2)

날짜 : 2010-11-28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3:1~2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3:1-2
제목 : 선교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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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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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사도 바울은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한 당대 최고의 신학자였지만 그의 최고 관심은 선교였습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을 받아 소아시아, 마케도니아, 로마에 이어서 스페인까지 복음을 증거하고자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선교여행을 하면서 물질적인 후원보다도 영적인 후원 즉 기도 후원을 더욱 원했습니다. 신약성경 중 서신서를 보게 되면 계속해서 ‘나를 위해서 기도해달라.’,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달라.’라는 말씀이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살후 3:1),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롬 15:30) 서신서마다 바울은 성공적인 선교와 기도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선교주간을 맞아 선교를 위한 기도 작정과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I. 선교를 위한 기도는 연합된 노력이다.

  선교는 한 사람이 하는 one-man operation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삼자의 연합된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교회는 선교사를 후원하고 기도하며 선교사는 현장에서 일하고 하나님은 교회와 선교사를 축복하십니다. 이 삼자가 연합될 때에 선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바울은 선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선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의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지 아니하시면 선교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역사 없이 선교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난 금요일 철야에 오셔서 설교하신 선교사님은 터키, 이슬람 국가에서 선교하시는 분입니다.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을 무슬림이라 하는데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해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침례 받게 되면 가정, 직장에서 쫓겨나고 사회에서 매장됩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이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성경 말씀을 들려주고 성경을 선물해주면 그 사람들이 성경을 읽다가 믿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당신이 예수를 믿게 됐냐고 물어보면 5년 전에 어떤 분이 꿈에 나타나 믿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분이 누군지 모르고 있었다가 성경을 읽으면서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통해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교는 내가 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와서 하시는 것이고 나는 가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영혼을 추수하는 것뿐이라고 고백하는 것을 지난주 금요일에 듣게 되었습니다. 사도바울도 역시 선교의 성공은 하나님께 달렸으므로 기도를 요청해야 한다는 의식을 확실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둘째로 선교는 교회의 후원에 의존해야 합니다. 교회가 물질적으로 후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도로서 영적인 후원을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도만 해주고 물질적인 후원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질 가는 곳에 마음이 있기 때문에 물질적인 후원을 하지 않는 사람은 기도도 하지 않게 됩니다. 선교 헌금을 하고 함께 기도를 해주면 그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역사하여서 큰일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헤롯 아그립바 1세가 사도 야고보를 죽입니다. 그리고 사도 베드로도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그때가 유월절이어서 죽이지 못하고 감옥에 집어넣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루살렘 교회는 모여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천사를 보내 베드로를 묶은 쇠사슬을 풀어주고 옥문을 열어준 것입니다. 그리고 마가라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달려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로데라는 여자아이가 나와서 누구냐고 묻자 베드로가 대답하는데 깜짝 놀라며 베드로가 벌써 죽어 귀신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들어가서는 모여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니까 모두 믿지 않았습니다. 본인들이 기도하고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베드로를 살려주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9절에 나오는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이 말씀이 그대로 실현된 것입니다. 교회가 기도하면 마치 전력이 전선을 타고 전달이 되듯 선교 현장에 에너지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는 선교사를 보내놓고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물질로 후원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Ⅱ.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두 가지 큰 기도제목이 있다.

 첫째는 주의 말씀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체험을 근거로한 기도를 요청합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살후 3:1) 선교를 위한 기도는 부흥을 경험한 교회가 하는 것입니다. 즉 부흥하는 교회는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인 것입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가 속한 기독교 한국 침례회는 미국의 남침례교(Southern Baptist)와 같은 교단입니다. 남침례교는 원래 미국에서 가장 작은 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침례교인들은 선교의 열정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선교사를 전 세계에 일만 명 이상 파송하는 단독교단입니다. 현재 한국도 그 선교 열정을 배워 전 세계에 5-600명 이상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교를 많이 하다 보니 남침례교가 별로 특별한 것이 없는데도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셔서 교회마다 부흥되고 전 개신교단을 모두 합친 것보다 남침례교가 더 큰 교단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하는 교회를 축복해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부흥이 일어났듯이 다른 교회에서도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이 달음질하도록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신속하게 전파되도록 기도를 요청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영광스럽게 되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어도 무시하고 격멸한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사도행전 17장 4절에 보면 “그 중에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좇으나”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바울이 증거하는 복음을 받아들였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영광스럽게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말씀이 신속히 전파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잘 받아들여 믿고 하나님의 말씀이 영광스럽게 되도록 기도를 요청한 것입니다.
  둘째는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로부터 선교사님들을 보호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살후 3:2) 우리는 독립적인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보다 더 높은 존재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은 자신보다 높은 영적인 세력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사용하시고 천사들이 도와주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고 어떤 사람들은 마귀와 악령의 종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은 배후에 마귀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증거할 때 이들은 마귀의 사주를 받아 사도 바울을 방해했던 것입니다.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사람들이 던지는 돌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사람들은 바울이 죽었을 것이라0 생각하고 버렸는데 그 다음 날 일어나 더베라는 곳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수없이 많은 매질을 당했습니다. 이처럼 사도행전의 많은 부분에 바울이 적대와 핍박을 받은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무리하고 악한 자들 배후에서 마귀와 악령들은 복음이 달음질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말씀이 영광스럽게 되지 못하도록 훼방하는 것입니다. 선교사들을 핍박하고 죽이며 선교사의 가정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교사들에게 돈을 보내주고 후원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Ⅲ. 교회 역사 속에 선교를 위한 연합된 기도의 모범이 있다.

  교회 역사를 보게 되면 선교를 위해 연합된 기도를 하여 성공한 사례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는 모라비안 교도들의 기도입니다. 모라비안 교도들은 체코슬로바키아 모라비안 지역에 살던 사람들입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종교 개혁가인 존 후스의 추종자들 중 신앙이 강경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들이 모라비안 교도였습니다. 그런데 로마 교회가 이들을 핍박해서 1722년 독일로 이민했습니다. 이후 드레스덴 지방에 정착하도록 진젠도르프 백작이 땅을 제공해줍니다. 진센도르프 백작은 루터교도였지만 모라비안 교도들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니깐 국가에 얘기해서 루터교 안에 있는 독특한 단체로 인정을 받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는 1727년에 모라비안의 감독이 됩니다. 그리고 1727년 남자 25명, 여자 25명을 모아놓고 24시간 동안 선교를 위해 끊이지 않고 기도하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모라비안 교도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부어지게 됩니다. 1727년부터 1792년까지 65년 동안 300명의 선교사를 6개 대륙에 파송하게 된 것입니다. 600명의 모라비안 교도들이 3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으로 가능케 되었느냐면 50명이 목숨 걸고 선교를 위해 기도한 그 결과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또 모라비안 교도로 인해 성령 받아 변화된 사람이 바로 요한 웨슬리입니다. 요한 웨슬리는 모라비안 교도 집회에 가서 말씀을 듣다가 성령 받고 감리교 운동을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모라비안 교도들은 기도를 통하여 선교를 많이 하고 하나님께서 독특하게 쓰신 사람들입니다. 많지 않은 숫자의 모라비안 교도들이 기도를 통하여 역사의 가장 위대한 일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 예는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엄 캐리의 이야기입니다. 윌리엄 캐리는 원래 구두 수선공이었습니다. 윌리엄 캐리가 구두를 수선하며 책을 읽게 되었는데 ‘쿡선장의 마지막 항해’라는 책의 마지막 글에서 도전을 받게 됩니다. 수많은 미지의 세계 원주민들을 돌아봤지만 아무도 기독교를 전해주려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원주민 선교에는 아무런 명예도 유익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캐리는 그 글을 읽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세계 선교 역사와 언어와 지리를 공부하면서 선교의 꿈을 키우다가 침례교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1792년에 이교도의 개종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의무에 관한 연구」란 논문을 씁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영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에 있고 이교들 가운데도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도와 선교라고 하는 미련한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지금도 지상 명령에 순종하여 전도하고 선교해야 할 필요가 있는 내용을 써놓았습니다. 그리고 윌리엄 캐리는 인도에 선교사로 가겠다고 헌신하고 이를 후원하기 위하여 1792년 12명의 목사로 구성된 ‘칼빈주의 침례교 선교협회’가 결성됩니다. 1793년 캐리는 많은 사람과 교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도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 기도로 캐리는 인도에 가서 18년 동안 갖가지 어려움에도 600명의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를 세웁니다. 또한 23년 동안 세람푸르 지역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출판하여 위대한 일을 이루고 41년 동안 사역을 하다가 1834년 73세의 나이로 인도 세람푸르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갔습니다. 윌리엄 캐리 한 사람이 선교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니까 미국과 영국도 그때부터 선교사가 파송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선교의 역사는 사도 바울 이후로 끊어져버렸습니다. 겨우 동방 정교회나 로마 카톨릭에서 조금 보낸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것도 제대로 한 것이 아니라 엉터리 교리로 교육했었습니다. 하지만 윌리엄 캐리를 통해 선교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위대한 선교의 세기가 되었고 200년 동안 선교가 부지런히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도 선교사가 오게 되었고 우리도 복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정세가 어지럽지만 이 또한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선교하는 교회를 지켜주십니다. 전 세계를 볼 때도 미국과 대한민국이 선교에 힘쓰니까 하나님께서 축복하고 지키시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망하면 어떤 나라가 선교를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Ⅳ. 선교는 지속적인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선교는 한두 번의 기도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기도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절의 ‘기도하라’는 말은 계속해서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바울은 선교의 성공과 지속적인 기도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계속해서 기도할 때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이긴 것과 같은 원리인 것입니다.
  빌 윌슨(Bill Wilson) 목사는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7가지 방법」이라는 책에서 7가지 제목을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선교사님들이 현장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갖고 영성을 유지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선교사님들이 선교현장에서 외롭게 지내다보면 자신의 영성을 유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우리가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선교사들의 육신적, 감정적인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수요일날 오셔서 설교하신 선교사님도 부인이 갑상선 암에 걸리셨습니다.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 받고 회복 중에 있으십니다. 이처럼 선교사님들도 밖에 나가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다 보니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육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외국에 나가서 혼자 외롭고 힘들면 큰 어려움에 빠지는 것입니다. 외국에 나가서 사는 것 중 가장 큰 문제는 외로움입니다. 어떤 선교사님들은 향수병에 걸리기도 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선교사님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줘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선교사 가정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선교사님들의 가정이 평안하지 않으면 선교사님들이 사역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귀는 선교사님들의 가정을 먼저 공격하는 것입니다. 사실 외국에 나가면 부부싸움을 해도 말릴 사람들이 없습니다. 우리는 선교사님들의 가정이 화목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로는 언어소통의 원활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해외로 나가 그 나라 말을 배워 설교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평생 영어 하나 공부해서 설교하려고 해도 어려운데 다른 나라 말을 배워 설교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서도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해야 하겠습니다. 다섯째는 사역의 성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여섯째는 다른 선교사들과의 관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일곱째는 피선교국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루에 한 가지씩 기도하면 일주일에 한 번씩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선교에 관하여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선교사는 현장에서 일하는 일꾼입니다. 교회는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하는 교회와 선교사를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선교는 태평양 한가운데 돌을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중국 산꼭대기에 신학교라고 세워서 뭐가 변하겠느냐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시원찮은 돌 하나로 태평양에 태풍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선교사로 나가지 못하면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분명한 뜻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기회 있을 때에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억지로라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올해는 모두가 선교헌금 작정에 동참하여 operation 2000을 달성해야 하겠습니다. 작은 금액이라고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작정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강남중앙침례교회가 교회규모에서는 1등이 아니지만 세계 선교에는 앞장서서 1등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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